경북 영덕군은 태풍의 영향으로 침체된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고 피해상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11월 5~30일까지 영덕사랑상품권을 10% 할인해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개인은 1인당 50만원 한도에서 10%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법인·단체, 가맹점주에는 할인율이 적용되지 않는다.
이번 할인기간에 판매되는 금액은 총 4억4000만 원이며, 기간 내 판매완료 시 10% 할인행사는 조기에 종료된다. 아울러 영덕사랑상품권 판매가 완료되면 추가로 발행해 12월에 판매할 계획이다.
영덕사랑상품권은 5000원 권과 1만 원 권으로 발행되며, 관내 식당·주유소·마트 등 1100여개의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가맹점은 영덕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품권은 NH농협은행영덕군지부·지역농협·수협·축협·신협·산림조합·새마을금고 등 관내 모든 금융기관에서 구입할 수 있다.
영덕군 관계자는 “11월동안 할인 판매되는 영덕사랑상품권에 군민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상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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