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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도시가스 취약지역 특별계획 수립…연간 40억 원 자체예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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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정태석 기자
입력 2018-10-3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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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가 도시가스 취약지역에 대한 특별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해마다 40억 원의 예산을 세워 단계별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31일 안성시에 따르면 이번 도시가스 확대 사업은 현재 서부권으로 편중된 전체 69.3%의 도시가스 보급률을 취약지역까지 고르게 확대될 수 있도록 단계별로 끌어 올리기 위해 해마다 40억 원의 사업예산을 편성할 방침이다.

현재 안성시 도시가스 보급률은 안성 1동, 2동, 3동, 공도읍, 대덕면은 평균 95%에 육박 하지만, 반대로 보개면과 일죽면, 죽산면, 삼죽면, 고삼면은 도시가스가 전혀 보급되지 못하고 있다.

도시가스 중압관은 1m당 약 45만 원, 저압관은 약 40만 원 등 막대한 사업비가 필요하지만, 정부 지원은 전무한 상태다.

따라서 도비가 지원되는 ‘의무적 투자지원사업’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다음달에 경기도 에너지과를 방문해 안성지역 도시가스 확대사업에 대한 절박함을 전달할 예정이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안성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저렴한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에너지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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