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도영상관 전경. [사진=울릉군 제공]
경북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오는 11월 1일 도동약수지구 내 독도영유권 강화 및 다양한 문화적 체험을 영위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독도영상관을 개관한다고 31일 밝혔다.
독도영상관은 대지면적 2000㎡, 연면적 362.78㎡(필로티형 구조)로 내부시설로는 안내실, 화장실2개, 전시홀, 영상관으로, 모션좌석 22석, 상영방식은 편광안경을 이용한 3D영상과 모션좌석을 이용한 4D영상관이다.
상영시간은 27분 정도이며, 상영 제목은 ‘강치이야기’로 독도를 지키던 강치무리가 독도를 침입한 상어무리에 대항해 전투를 벌여 독도를 지키낸다는 내용의 애니메이션이다.
개관에 앞서 지난 10월 23~26일까지(4일간) 울릉군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직원, 학생을 대상으로 시범관람을 실시했다.
독도박물관은 독도영상관 운영을 오전 3회, 오후 5회 정도로 운영할 계획이며, 개관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관람료는 무료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독도영상관 개관을 계기로 독도영토 수호의지를 높이는 동시에 독도관련 교육과 홍보의 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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