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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정찬 네이처셀 대표.[사진=연합뉴스 제공]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이사가 법원에서 보석 인용 결정을 받으면서 네이처셀이 급등했다. 라 대표는 주가조작 혐의 등으로 구속 수사를 받아왔다.
31일 네이처셀은 라 대표가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보석신청 인용 결정을 받아 불구속상태로 재판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보석신청은 형소법 제95조에 의해 무기 또는 10년이 넘는 징역이나 도망 또는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으면 받아들여질 수 있다.
이에 라 대표는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된다.
라 대표가 보석으로 풀려나면서 네이처셀 주가는 급등했다. 이날 오후 3시까지 하락세를 띄던 주가는 라 대표 공시 소식에 전일 대비 26.87% 오른 1만4400원에 마감했다.
라 대표는 지난 8월 3일 허위·과장된 정보로 주가를 조작해 235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구속됐다. 라 대표는 구속 약 3개월 만에 풀려났다.
네이처셀 주가는 올해 3월 6만4600원까지 올라갔다가 식약처가 줄기세포 치료제 '조인트스템' 허가 신청을 반려하자 큰폭으로 하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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