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에 갇힌 원‧달러 환율… 1139.6원 마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양성모 기자
입력 2018-10-31 16:4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연합/로이터]


원‧달러 환율이 10월 25일 1138.0원을 기록한 이후 1130원 후반에서 1140원 초반에서 박스권 흐름을 보이고 있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4원 오른 1139.6원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의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진 반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온건 성향의 발언 등 악재와 호재가 혼재된 시장환경이 환율 등락을 제한중인 것으로 보인다.

김현진 NH선물 연구원은 “트럼프의 온건한 발언은 중국 및 미 증시 반등으로 이어지며 무역관련 긴장은 완화되고 있다”며 “또한 트럼프가 공공연히 주가 상승을 행정부의 실적으로 언급했고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음을 고려했을 때 증시 매도심리를 자극하는 강경발언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에 더해 1140원선에서 꾸준히 출회되는 네고 물량도 장 초반 집중되며 수급상 원화 강세를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