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새만금 일대 전경. [사진=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청은 장기임대용지 조성을 위해 새만금 산업단지 내 임대용지 33만㎡(10만평) 매입을 완료, 31일부터 기업에 장기임대용지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업 초기 투자부담 경감을 통한 새만금 산단 입주를 유도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합동으로 최장 100년간 입주가능한 임대용지를 확보해 기업에 제공 하는 것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33만㎡는 올해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 340억원(국비 272억원, 지방비 68억원)을 통해 국가와 전라북도, 군산시가 한국농어촌공사(새만금산단 사업시행자)로부터 매입했다.
새만금 산단 장기임대용지 조성·공급은 유망기업 새만금 산단의 입주 촉진 및 지역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새만금청은 기대했다.
새만금청 관계자는 "새만금 산단 장기임대용지는 새만금에 입주하려는 우수기업의 투자유치 촉진을 위한 핵심 인센티브로 작동하고 있다"며 "내년도 장기임대용지 확보를 위한 예산 확보 및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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