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3분기 영업익 44억원, 전년比 77.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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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18-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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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분기 누적매출액 1조951억원

[사진=유한양행 제공]


유한양행은 별도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3% 감소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최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756억원으로 0.3%, 당기순이익은 38억원으로 75.1% 각각 감소했다. 반면 연구개발(R&D) 비용은 298억원으로 22.9% 늘어났다.

영업이익 감소는 매출 마진이 높은 원료의약품 해외 수출 감소로 분석된다. 연구개발비 증가와 인건비 부담도 수익 저하에 영향을 미쳤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연구개발 비용 증가로 인해 인건비, 신규사업, 상여금 등 지출 요소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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