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2호선이 이틀 연속 운행이 지연돼 이용객들의 불만이 높아졌다.
1일 오전 8시 58분경 서울지하철 2호선 서초역에서 출입문 개폐 장애가 발생해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2호선의 지연 운행은 전날에도 있었다. 전날 오전 8시경 2호선 일부 구간의 운행이 지연돼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지하철 2호선 운행이 이틀 연속 지연되자 누리꾼들은 “2호선 때문에 퇴사해도 되나? 2호선 맨날 고장 나서 회사를 못 다니겠다”, “2호선 고장 진짜 짜증 나네 하루씩 돌아가면서 열차가 고장 나. 장난하나”, “2호선 맨날 고장 나. 한 정거장에 몇 분을 서 있는 거냐”, “2호선 지연 운행, 오늘도 지각” 등의 반응을 보이며 잦은 지하철 고장에 분노했다.
한편 지난달 29일에는 4호선이, 30일에는 1호선에서 고장이 발생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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