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도시공사가 1일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 양심우산 서비스를 시작하고자 ‘엄마우산 다함께 나눔식’을 개최했다.
이번 양심우산 사업은 ‘엄마가 챙겨주는 우산 대신 쓰고 가는 우산’이라는 의미로‘엄마우산’이라 명칭을 정하고, 안산의 모든 초등학교에 우산 100개씩을 설치해 지속적으로 유지관리 한다.
갑자기 내리는 비에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아이들을 보호하고자 하는 우산대여 서비스 목적과 함께 학생들의 자치적인 우산대여 운영을 통해 아이들이 공공재에 대한 소중함을 생활속에서 자연스럽게 교육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상록구, 단원구 녹색어머니연합회가 참여하여 상시적으로 엄마우산 사업을 홍보하고, 비오는날 각 학교마다 아이들에게 우산을 나누어주며 공공우산의 소중함을 알리는 등 홍보와 교육을 함께 진행한다.
참여기업에서 후원한 재원을 통해 우산을 구입하고, 정기적으로 우산 추가설치와 회수율 분석 등 사업 유지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올해는 안산원일초등학교 등 18개교에 총 1800개의 우산과 전용 우산꽂이, 캠페인 안내판이 설치되며 내년에 안산시 전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학교에 설치를 진행한다.
한편 이번 사업은 안산도시공사,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안산녹색어머니연합회가 주최하고 NH농협안산시지부, LS오토모티브,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KEB하나은행, 티브로드 한빛방송이 주관하여 8개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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