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3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토탈 텔레콤 주관의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드(World Communication Award)'와 WBA 주관 'WBA Industry Awards 2018'에서 각각 '5G 리더십상'과 '최우수 선도 사업자상'을 수상했다.
5G 리더십상 수상은 KT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인 세계 최초 5G 서비스와 준비과정에서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함께 만든 '평창 5G 규격'을 기반으로 글로벌 5G 표준화와 5G 상용시점을 앞당기는데 큰 역할을 한 점을 인정받은 것이다.
KT는 현재 NSA(Non-Standalone)기반 5G 상용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가상화 기술을 5G에 접목하고 '5G 오픈랩(Open Lab)'운영을 통한 5G 플랫폼 공유 등을 통해 5G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KT는 WBA 인더스트리 어워드에서도 4년 연속 '최우수 선도 사업자상'을 수상했다.
이번 최우수 선도 사업자상은 KT의 와이파이 기술 개발 및 고객 중심의 서비스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KT는 2017년 802.11ax 기반의 기존보다 3배 빠른 최대 4.8Gbps의 차세대 와이파이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국내 공공 와이파이 AP 10만개를 국민에게 무료로 개방해 공공서비스를 강화했다.
KT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5G를 백홀로 하는 와이파이서비스를 세계최초로 선보였으며 이후 2018년 3월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함께 와이파이와 5G간 제한 없는 이동서비스 원천기술 개발에도 성공했다.
또한 런던 히드로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리는 'WBA Wireless Congress' 행사장인 메리어트 호텔 내부에 802.11ax 기반의 '10기가 와이파이'를 구축하고 행사 기간 동안 행사장을 방문하는 방문객과 행사 스탭들을 대상으로 최신 규격의 와이파이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수길 KT 네트워크연구기술지원단장은 "KT는 5G 혁신기술과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을 지속 개발, 제공하며 국내외 무선통신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T의 우수한 네트워크 기술력을 바탕으로 5G 기반의 무선 통신 기술 혁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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