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경기 하남시장이 수도권 남동부지역의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주민교통 불편 해소 및 지역균형 발전 도모를 위해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감일~초이간 광역도로 조기 개통’을 선정했다.
시는 1일 광역교통개선을 위한 감일~초이간 광역도로 개설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시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통식을 가졌다.
이 도로는 총사업비 1745억원을 들여 감북교차로부터 상일사거리까지 연장 3.9km, 폭 30m의 왕복 6차로로 조성됐다.
본 사업은 2012년 2월 착공하여 2016년 12월에 1·2구간이 완공됐으며, 2018년 11월 3구간까지 전면개통 됐다.
하남시 북단에서 서부지역까지 이어지는 도로망의 일부로 향후 2020년 감일지구와 연결되는 도로공사가 완료되면 상일동부터 위례신도시까지 왕복 6차로로 연결되어 하남시 서남축 교통망의 큰 틀이 완성된다.
또 이 도로는 상일동에서 마천동까지 직통으로 연결되어 서울시 보훈병원길과 양재대로의 교통을 분담하는 광역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김 시장은 “그동안 불편을 감수하시며 개통을 기다려온 시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교통이 편리하고 세련된 빛나는 하남을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도로개설로 미사강변도시, 감일지구, 위례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지구 건설에 따라 급격한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는 바, 주변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량 분산으로 교통정체 해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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