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공공체육시설 환경 개선..이용객 편의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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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18-11-0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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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노후화된 공공체육시설의 환경을 대폭 개선해 이용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증진시키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시의 공공체육시설은 시민들의 여가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이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시설들이 낡고 노후 되어 사용에 불편함이 있는 상태였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시는 지난 4월 국궁장인 반월정(본오동) 정비 사업에 이어 지난 7월에는 근로자운동장(원시동) 테니스장에 지붕을 설치했다.

또 지난해 12월에 착공한 장화운동장(사동) 테니스장 지붕 설치 공사는 올해 11월 중에 준공될 예정이며, 능안운동장(목내동) 론볼경기장 지붕설치 공사는 현재 실시설계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이 사업들의 총 사업비 29억 원 중 24억 원은 윤 시장이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던 2016~2018년에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의 지원을 이끌어내 이뤄진 것이여서 눈길을 끌고 있다.

당시 윤 시장이 확보한 교부금 24억 원은 반월정 정비공사 1억, 근로자운동장 테니스장 5억, 장화운동장 테니스장 8억, 능안운동장 론볼경기장 공사에 10억이 각각 투입됐다.

윤화섭 시장은 “도의원 시절에 확보했던 예산으로 안산시 공공체육시설 환경을 개선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건강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공시설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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