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회사 코리아에프티가 주식 시장에서 상한가에 진입했다.
코리아에프티는 31일 오전 11시25분 현재 전일 대비 605원(29.95%) 오른 2625원에 거래되고 있다. 누적거래량은 131만6597주이며, 거래대금은 32억6600만원이다. 상한가 매수잔량은 75만8000주다.
코리아에프티 시가총액은 731억원이며, 외국인 보유주식수는 1060만9767주다.
코리아에프티의 대표 제품은 카본 캐니스터다. 이는 자동차 연료탱크에서 발생하는 증발가스를 활성탄으로 흡착해 완전 연소를 돕는 제품이다. 친환경 가열방식 하이브리드 캐니스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특허를 출허했다.
코리아에프티는 신성장동력으로 자율주행 자동차 등 차세대 스마트카에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머닝러신 기반의 ADAS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인 SKND(Smart Kftc Neuromorphic Detector) 개발에도 성공했다.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힘쓰고 있다. 2003년 중국을 시작으로 2006년 인도, 2007년 폴란드, 그리고 2014년 슬로바키아에 생산기지를 구축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