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예술원 문학작품 낭독회’는 우리나라 문학계 원로인 예술원 문학 분과 회원들의 작품을 낭독하는 행사로 김남조, 유종호, 최일남 등, 예술원 회원 23명의 시와 산문 등 38편을 소개한다.
이번 낭독회에서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김남조의 ‘막달라 마리아 9’ 등 시 30편과 최일남의 ‘멀리 가버렸네’ 등 산문 8편을 낭독한다. 낭독회의 주제인 ‘눈 뜨고 오래 기다린 나의 새벽이니’는 예술원 문학 분과의 최고 원로인 김남조 시인의 시 ‘사막15’ 중 한 구절이다.
나덕성 예술원 회장은 “문학의 계절을 맞이해 열리는 이번 낭독회가 국민들에게 우리나라 최고의 문학작품을 감상하고, 한국문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