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35만개 크리스털 눈꽃 점등…연말 분위기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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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8-11-0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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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와로브스키, 크리스마스트리 크리스털 별과 35만여 개 크리스털 루미나리에 터널 선보여

[사진= 롯데물산 제공]


롯데월드타워가 11월 1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74일 동안 도심 속 나눔의 크리스마스 마을로 변신한다.

올해 롯데월드타워는 ‘LOVE IN ACTION(실천하는 사랑)’이라는 주제로 방문하는 고객들이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도록 겨울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실천하는 사랑’이라는 테마에 걸맞게 롯데월드타워는 세계자연기금(WWF), 초록우산재단, 구세군 등과 함께 다양한 크리스마스 이벤트와 판매를 통해 기부 예정이다.

초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앞에 설치된 눈사람 모형에 소액의 기부금을 넣으면 감사메시지와 함께 기부자가 희망하는 크리스마스트리 음악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모금된 금액은 전액 구세군에 전달된다.

또한 세계적 크리스털 대표브랜드인 스와로브스키와 함께 롯데월드타워 앞 잔디광장에 약 35만여개의 크리스털을 활용한 루미나리에 터널을 설치하고, 아레나 광장 15m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의 꼭대기에는 2000여개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로 구성된 별을 장식했다. 또한 롯데면세점은 방탄소년단 크리스마스 포토존을 설치해 운영 예정이다.

신창훈 롯데물산 디자인팀장은 “롯데월드타워의 크리스마스 연출 공간에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환상적인 겨울의 추억을 남기고 나눔의 기쁨을 함께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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