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민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 거동이 불편한 수원시 거주 저소득 홀몸 어르신 100명에게 ‘사랑의 실버카’를 선물했다.
한창선 수원시민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이사장은 1일 수원시청 집무실에서 수원시에 실버카 100대(약 16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지원대상은 수원시에 거주하는 저소득 홀몸 노인으로, 시는 동별 추천을 받아 11월 초 지원대상자 선정을 완료하고 실버카를 전달할 예정이다.
실버카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외출할 수 있도록 보행을 도와주는 유모차 형태의 보행 보조기구다.
한창선 이사장은 “지역의 홀몸 어르신이 실버카를 이용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든든한 지팡이가 될 실버카를 기증해 준 수원시민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에 감사드린다”면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민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지역 소외이웃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와 김장 나눔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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