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천안양조장 영농법인 제공]
정상진 회장은 1968년 양조 제조를 시작해 50여 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6년부터 지역을 대표하는 증류 소주를 만들기 위해 2여년 간 연구·개발 끝에 몰두해 지난 9월 흥타령증류소주 360mL 알코올농도 18도다.
주원료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국내산 쌀과 호두를 100% 사용했고, 기존 희석 식 소주제조 방식과는 달리 고급 양주제조방식으로 제조했다.
정 회장은 "천안막걸리로 지역 탁주로 명성을 얻어 왔다"며 "옛날부터 삼남의 갈래 길이었던 천안삼거리 주막과 객사에 묶었던 민초들의 애환과 흥을 담아 증류 소주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한편 흥타령증류소주 판매수익금 일부는 독거노인, 불우 청소년 등 소외계층에게 후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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