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상경대학 경영학부 특성화사업단이 지난 31일 경주 계림중학교 1학년 6개 학급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을 함양하는 교육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경영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글로컬 봉사단’ 학생들은 계림중학교 학생들과 '고고! 내가 기업왕'이라는 보드게임을 함께하며 학생들에게 상품을 생산하고 판매해 자본을 취득하거나 인재를 발굴하고 고용하는 기업의 생태계를 알기 쉽게 교육시켰다.
교육봉사 활동을 공동 지도한 동국대 경주캠퍼스 경영학부 손민희 교수는 “학생들의 교육에 사용된 보드게임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으로부터 무상으로 지원받은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초중고 학생들이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향후 진로를 결정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한 이영찬 동국대 경주캠퍼스 경영학부 특성화사업단장은 “특성화 사업단은 사회적 요구와 경영학부의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컬 융합 시대에 최적화된 경영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며 “글로컬 봉사단 운영을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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