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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3750만달러' or '1790만달러 퀄리파잉 오퍼'… 류현진 FA 계약 전망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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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8-11-0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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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로이터=연합뉴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류현진(31)이 3년 총액 3750만 달러의 계약을 맺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매체 팬크레드 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올해 FA가 된 131명의 예상 계약을 정리해 발표했다.

존 헤이먼 기자는 "일주일 동안 각종 데이터를 취합한 야구 전문가 예상과 내 개인 예상을 함께 소개한다"며 131명의 계약 규모를 예측한 자료를 소개했다.

류현진은 131명 가운데 19위로 꼽혔다.

매체는 "류현진은 올해 매우 좋은 컴백을 했고 다저스가 1790만 달러의 퀄리파잉 오퍼를 제안할 것으로 본다"며 "1790만 달러 퀄리파잉 오퍼를 받거나 3년 총액 375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헤이먼은 류현진이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일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다저스의 퀄리파잉 오퍼 제시 여부를 전문가들의 예상이 엇갈린다.

팬크레드의 3년 3750만 달러 계약 예상은 최근 야후스포츠 전망과 비슷하다.

야후스포츠는 류현진에 대해 "리치 힐이 다저스와 3년 4800만 달러 계약을 맺었을 당시와 흡사하다"며 "선발 투수들이 FA 시장에 많이 나와 많은 금액을 받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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