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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L, 국민연금 출신 한영희 이사 영입…"아시아 시장의 글로벌 펀드 자문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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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18-11-0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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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 간 거래 수요 대응 위한 아시아 펀드 자문 및 조달, 투자 네트워크 강화

[사진=JLL 제공 ]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인 JLL은 글로벌 펀드 자문 그룹의 한국 책임자로 한영희(Jayme Han) 이사를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한 이사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펀드 자문(Asia Funds Advisory and Distribution) 업무를 총괄한다. 투자가와 자산운영사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확대하며 지역 전반에 걸쳐 사모펀드를 조달하고 복잡한 약정 체결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이사는 투자 및 투자 컨설팅 분야에서 20년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연기금 중 하나인 국민연금공단(NPS)에서 근무했으며 리딩 글로벌 투자기관에서 런던의 NPS 사무소를 개설하고 확장하는 업무를 담당했다. JLL 합류 직전에는 동양생명보험에서 국내외 자산을 투자하는 팀장을 역임했다.

JLL의 Global Capital Flows 보고서에 따르면, 2018 년 상반기 동안 전세계 상업용 부동산의 가장 활발한 실구매자는 아시아 지역 투자가들로, 이들의 투자 규모는 56억 달러로 전세계 펀드 인수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기관투자자들이 부동산에 투자한 비중은 2017년에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며 2018년에는 10.3%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글로벌 펀드 자문 그룹은 2017년에 설립된 이래 런던, 일본, 북미, 싱가포르, 한국 등에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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