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는 2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아이폰XS 개통 및 아이폰 10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최다현 기자]
KT는 2일 아이폰XS와 아이폰XS맥스, 아이폰XR(이하 아이폰XS 시리즈)를 정식 출시하고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아이폰 출시 10주년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날 개통행사에서는 기존의 선착순 차등 경품 제도를 폐지하고 참석 고객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경품행사를 진행했다.
솔로 여가수 '소유'의 추첨으로 맥북프로(1명), 해외주식 100만원(1명), 애플워치(2명), 아이패드(3명), 에어팟(4명) 등의 경품이 증정됐다. 이날 초청된 고객 100명 전원에게는 해외주식 10만원(애플, 스타벅스, 마이크로소프트 중 택1), 아이폰 액세서리 센트, 벨킨 강화유리 부착, 보조배터리, 아이폰 10주년 기념 미니케이크가 주어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1등과 2등 상품 당첨자가 부부여서 화제를 모았다. 맥북프로에 당첨된 이원구(남, 40세)씨는 "KT가 국내에 처음으로 아이폰을 도입한 만큼 프리미엄 렌탈과 같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혜택을 잘 제공하는 것 같다"며 "아이클라우드와 해외주식 같은 10주년 기념 혜택도 받게 돼 기쁘고 차기 시리즈도 KT와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KT는 또한 아이폰XS 시리즈 구매 고객을 위해 롯데렌탈과 함께 'KT 프리미엄 렌탈' 상품을 선보였다. 2년 뒤 중고 단말의 기대 보상 가격을 미리 렌탈료에 반영해 고객의 이용 부담을 낮췄다.
예를 들어 사전예약 기간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아이폰XS 256GB 모델의 경우 24개월 할부로 구입하면 월 6만9150원을 납부해야 하지만 KT 프리미엄 렌탈(2년형)을 이용할 경우 월 5만1770원만 부담하면 된다.
더불어 KT는 △최대 190만원까지 보장하는 폰 안심케어3(i-VVIP형) △중고 보상 프로그램 KT 체인지업 점프(iPhone XS) △iPhone 당일 액정수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KT 아이폰 가입자는 '카드 더블할인 플랜'을 통해 2년간 단말 및 통신 요금을 최대 100만원 할인 받을 수 있다. '슈퍼할부 NH농협BC카드'와 '프리미엄 슈퍼DC 현대카드'로 구매하는 경우 2년간 단말 및 통신 요금을 각각 최대 52만8000원, 48만원씩 총 100만8000원 할인 받게 된다.
'데이터 ON' 요금제 고객을 대상으로는 국내 아이폰 도입 10년을 기념한 특별 혜택도 준비됐다. 특별 혜택으로는 아이클라우드 무료 이용권과 해외주식 1만원권이 각각 10만명에게 제공된다. KT에서 발급받은 해외주식 교환권을 신한금융투자 앱에 등록하면 애플, 스타벅스, 마이크로소프트 3개사 주식 중 1개사 주식을 선택하여 수령할 수 있다.
이현석 KT 디바이스본부장은 "가장 진화한 모델로 평가받는 아이폰XS 시리즈 예약가입자가 전작에 비해 증가하는 등 고객들의 반응이 뜨겁다"며 "아이폰 선도 기업 KT가 선보이는 차별화된 혜택과 프로그램 등으로 새 아이폰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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