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시장 김상돈)가 1일 ‘조직진단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민선7기 조직개편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민선7기 공약사업 및 주요 정책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2020년 인구 20만 진입에 따른 행정기구 개편이 필요해짐에 따라 지난 7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약 4개월간 진행됐다.
연구용역에서는 △대내외 행정환경 분석 및 전략적 대응방안 △기능 및 구조진단을 통한 조직개편 방안 △적정인력 산정 및 재배치 방안 △조직 재설계 및 중장기 효율화 방안 등 의왕시의 지역 특성에 맞는 최적화된 조직 구성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김 시장 등은 그동안의 추진상황을 다시 검토하고 조직 개편에 필요한 다양한 의견들을 나눴다.
김상돈 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민선7기에서 추구하는 비전과 목표가 잘 반영될 수 있길 바라며, 조직개편을 통해 의왕시가 좀 더 효율적이고 경쟁력있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토대로 관련 절차 등을 거쳐 내년도 2월경에 조직개편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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