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방산계열사, 첨단 국방ICT 솔루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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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18-11-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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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스마트 국방·드론 산업대전에서 드론봇 시스템, 국방로봇 및 국방 IoT 솔루션 전시 통해 국방 4차산업혁명 발전 방향 제시

한화 CI[사진=한화 제공]


한화그룹의 방산계열사들이 첨단 국방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을 선보인다.

한화시스템, 한화지상방산, ㈜한화는 2일부터 3일까지 국방부, 교육부, 경상북도 주최로 구미 디지털전자산업관서 열리는 ‘2018 스마트 국방·드론 산업대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서 드론(무인 비행체) 및 무인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첨단 국방ICT 기술을 소개한다.

먼저 한화시스템은 드론봇 전투체계를 위한 솔루션인 드론 통합관제시스템, 드론 무선충전시스템과 드론 감시레이다를 소개한다. 이 장비들은 드론 운용 시 단점으로 지목됐던 ▲전력공급 문제 해결 ▲멀티드론을 통한 정보 수집 및 공유 ▲무인차량·로봇과 연동한 복합 임무 구현 등을 갖췄다. 이외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스마트부대 관리시스템도 전시한다. 이 시스템은 전국 커버리지, 저전력장거리 통신, 강화된 네트워크 보안이 강점이다.

현재 한화시스템은 방산전자 기업으로서 센서, 전술정보통신 및 지휘통제 분야역량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이번 전시회서 드론봇 시스템의 운영 개념을 소개하면서, 국방 무인체계 사업 발전방향도 제시한다.

지상 무인이동체(로봇) 분야 업체는 ‘한화지상방산’은 최첨단 수류탄(SG)로봇과 급조폭발물(IED) 제거 로봇을 선보인다. ㈜한화는 천검 유도탄, 단거리로켓발사기, 기동저지탄, 회로지령탄약, 신관류 등을 선보인다.

한화 관계자는 “이번 행사 참가를 통해 국방력 증대와 방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한화의 첨단 기술 개발 방향을 제시하고자 했다”며 “향후 한화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의 국방 접목 확대를 위해 산학연군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연구개발(R&D)를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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