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오는 15일까지 약학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심화실습 프로그램 '팜 DW(Pharm. DW)’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팜 DW는 의약품 연구와 생산‧마케팅‧품질관리‧유통 등 다양한 실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제약산업 분야 실습이 의무인 약학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8주 또는 15주로 구성된 인턴십을 제공한다.
기존 인턴십 프로그램이 단순 체험에 그치는 점을 개선해 실질적인 업무 체험을 제공하는 성장 맞춤형 실습제도다.
약학대학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총 100명을 모집하며, 최종 선발된 인원은 내년 1월부터 대웅제약‧계열사에서 근무하게 된다. 입문 교육과 직무수행 교육훈련(OJT) 등 실무 능력을 익히고 잠재역량을 개발하는 과정을 거친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팜 DW는 학생과 회사가 서로 윈윈(win-win)하기 위해 진행하는 프로젝트"라며 ”약학대학생은 직무 전문성을 키우고 본인 적성에 맞는 직업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이며, 회사는 우수 인재 발굴로 미래에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향후 대웅제약은 지원자의 잠재력과 업무 역량을 평가해 프로그램 기간 중 우수한 평가를 받은 대상자에게 정규직 채용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이번 팜 DW 프로그램 전형방법과 업무 내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웅제약 채용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