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 신장질환 줄기세포치료제 ‘셀그램-AKI’ 정부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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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입력 2018-11-0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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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아산병원 주도 1상 임상추진…재재세포 2015년 정부 지원 이어 두 번째

[자료=파미셀 제공]


파미셀은 신장질환 줄기세포치료제 ‘셀그램-AKI’가 보건복지부 주관 ‘2018년도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아산병원이 주관하는 연구자 1상 임상시험에 위탁연구기관으로서 동종골수유래 줄기세포치료제를 공급하게 된다.

이번 임상시험은 일시적으로 신장 혈류를 차단하고 신장 종양에 대해 부분 신절제술을 시행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동종골수유래 중간엽줄기세포 신동맥 주입 안전성과 급성신손상 차단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이뤄진다.

급성신손상이란 신장 기능이 수시간에서 수일에 걸쳐 급격하게 저하되는 것을 말하며, 허혈-재관류손상은 급성신손상이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이다.

셀그램-AKI에 대한 정부 지원은 2015년에 서울아산병원과 진행한 허가용 비임상 연구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파미셀 관계자는 “신장 허혈-재관류 손상은 조기 인지가 어려워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고, 새로운 개념의 치료가 필요하다”면서 “중간엽줄기세포는 면역조절기능과 조직재생능력으로 허혈-재관류 손상을 감소시키고 재생과정을 촉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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