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 스페인이 2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제6차 경제공동위원회' 열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과 스페인이 제3국 공동진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국은 2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제6차 경제공동위원회'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아시아·중동 시장과 미주시장에서 각각 높은 한국과 스페인 인지도를 극대화하자는 것이다.
한국과 스페인은 투자 교역을 비롯해 과학기술,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항공협력 분야 등의 협력 증진 방안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혁신성장 분야의 기술 교류를 확대하고 최근 발효된 '한-스페인 워킹홀리데이' 협정을 이행키로 했다. 우리 측에선 주바르셀로나총영사관의 조속한 재개설 절차를 스페인에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는 윤강현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시아나 마르가리다 멘데스 베르톨로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 통상차관 등 양국 정부 대표 2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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