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노래방에 찾아온 손님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서울대공원 인근에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변경석(34) 피고인에게 무기징역이 구형됐다.
검찰은 2일 수원지법 안양지원 제1형사부(김유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범행의 경위와 방법, 죄질이 불량하다"며 이같이 구형하고 전자발찌 부착 명령도 내려 달라고 청구했다.
변 피고인은 최후진술에서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피해자 가족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