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도 난청을 방치하거나, 또는 잘못된 속설과 오해를 올바른 지식으로 생각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국내 보청기 브랜드 딜라이트 보청기(대표 구호림)은 ‘노인성 난청 인식 개선을 위한 공개강좌’를
7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본사에서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선 ‘노인성 난청의 이해’, ‘난청인을 대하는 방법’, ‘보청기 착용 대상 및 선택 기준’ 등 노인성 난청과 보청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좌 후에는 질의응답과 딜라이트 청량리점에서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한 청력검사와 상담도 진행한다.
구호림 딜라이트 대표(이학박사, 청각학전공)는 “노인성 난청은 이미 미국과 같은 선진국에서는 3대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고, 우리나라 역시 난청 인구가 대폭 증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아직까지 그 증상과 대처방법을 제대로 아는 경우는 드물다”고 밝혔다.
구 대표는 “난청은 우울증이나 치매와도 관련이 깊은 것으로 계속 밝혀지고 있는 만큼 노인성 난청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청각관리, 그리고 보청기 선택 기준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러한 사실들을 조금이라도 더 많이 알리기 위해 공개강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공개강좌 및 관련 행사는 모두 무료로 진행하고 현재 사전 접수를 받고 있다. 딜라이트 보청기의 공개강좌에 참석을 원하는 경우 딜라이트 보청기 대표번호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 접수, 또는 가까운 전문점에 문의하면 된다.
구호림 대표는 ‘노인성 난청을 위한 청각장애평가(KESHH)의 개발’을 비롯한 다수의 논문 집필은 물론 ‘노인성 난청의 새로운 이해’를 주제로 한 강의를 현재까지 500회 이상 해오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