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카운트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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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완 기자
입력 2018-11-03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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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교육청, 이달 12일부터 15일까지 종합상황실 운영

[아주경제 DB]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흘 앞두고 다가온 가운데 세종지역 10개 시험장 모두 비상준비 체제를 갖추고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전국 86개 시험지구 1190개 시험장 총 594,924명이 치르게 된다.

이중 세종특별자치시는 지역 내 총 10개의 시험장에서 모두 2805명의 수험생이 응시할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시험장 두곳이 증가했고, 원활한 수능시험 운영을 위해 감독관 당 평균 감독시간 수 감축 방안을 적용하면서 수능 시험실 감독관이 지난해보다 50% 증가한 1000여 명이 투입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포항 지진과 같은 재난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이미 지진 대비 비상연락망과 특별기상지원 체계 구축, 시청·행복청·한국전력·소방서·경찰관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도 마련됐다.

아울러, 수험생들에게 전자담배,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 시험장 반입 금지 등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유의사항을 시 교육청 누리집과 예비소집 시 시험장 학교 교육 등으로 철저히 안내할 계획이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이미 큰일을 해낸 것"이라며 "주변의 따뜻한 응원에 힘입어 스스로를 믿고 끝까지 힘내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교육가족 모두는 수험생 한 명 한 명이 가장 편안하고 안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는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오는 12일부터 15일 수능 종료 시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차질 없이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대비할 계획이다. 수능 성적은 내달 5일 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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