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 만안구 보건소(소장 신흥남)가 지난 2일 ‘흡연중독 방탈출’체험 금연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보건소는 근명중학교 축제‘우리는 지금 행복행’에 맞춰 기존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방탈출 체험을 통해 흡연의 폐해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방탈출 부스는 아이들이 방 안에 숨겨진 금연 관련 단서를 하나씩 풀어가면서 흡연학생들은 금연의 중요성을 깨닫고 비흡연 학생들은 흡연 시도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시는 이날 행사와 더불어 아이들이 담배를 피기 전에 조기금연을 유도하는 등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도시 안양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흡연시도 연령이 낮아지는 사회 추세에 따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찾아가는 흡연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신흥남 만안보건소장은 “학생들에게 조기 흡연예방을 강조하여 신규 흡연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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