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정치 행방을 결정할 미국 중간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자 결과 발표 시점에도 관심이 쏠린다.
미국에서는 6일(현지시간) 상·하원의원과 주지사 등 공직자를 선출하는 중간선거(midterm election, off-year election)가 시행된다. 미국 대통령의 4년 임기 중 2년이 지난 시점에서 열리는 이 선거는 현 정부에 대한 여론과 현직 대통령에 대한 신임 여부를 판단하는 주요 척도로 쓰인다.
중간선거는 동부표준시(EST) 기준 이날 오전 5시(한국시간 오후 7시)부터 미국 50개 주에서 실시된다. 개표는 각 투표소가 문을 닫는 즉시 시작될 예정이다.
영국 텔레그래프(telegraph)는 “각 투표소가 문을 닫는 즉시 개표가 이뤄지기 때문에 투표 결과는 다음 날 오전 중으로 나올 것”이라며 “이른 새벽쯤이면 대략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결과 발표 시간은 그리니치평균시(GMT) 기준 7일 오전 8시(한국시간 오후 5시)가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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