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올해 건설기술대상에 토목설계 분야의 경우 노명선 유신 전무, 건설사업관리 분야에서 류병화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사장을 각각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국토부와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가 공동주최하는 건설기술대상은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건설엔지니어링 업계 종사자들의 공로를 치하해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건설기술의 미래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토목설계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한 노명선 전무는 네팔 바르디바스~이나루와 간 전기철도 구간을 성공적으로 설계해 건설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류병화 사장은 인천국제공항 3단계 제2여객터미널 건설공사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품질·안전·공정을 적기 관리하고, 고난이도 공법을 적용해 성공적 개항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되는 '건설기술관리의 날' 행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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