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스마트는 지난 2일 중국 심양에서 '심양송양건축재료유한공사'와 합작기업 설립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심양송양건축재료유한공사는 심양에 13만2231㎡(약 4만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운영하고 있다.
합작회사는 중국 현지에서 식스애비뉴의 가맹사업 활성화를 목표로 설립된다. 양사는 내년 200여개, 2020년 500여개, 2021년 1000여개의 식스애비뉴 가맹점 설립을 위해 합작 투자를 진행한다.
신성스마트는 식스애비뉴 중국진출과 함께 '줄리엣'의 인지도 역시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승수 신성스마트 대표는 "14억 중국 시장은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과 중국 현지화 전략으로 고객의 감동을 최대한 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중국을 넘어 아시아, 미주, 유럽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5년 내 식스 애비뉴와 줄리엣에서 각각 3조원, 1조원의 매출을 올리겠다. 이를 주얼리 비즈니스 모델로 내세워 코스닥과 나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전세진 심양송양건축재료유한공사 대표이사는 "중국은 한류 트렌드와 주얼리 디자인을 선호하고 있다"며 "중국 현지화가 사업 성공에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 대표는 이어 "주얼리와 카페를 접목한 식스애비뉴의 콘셉트가 현지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