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반려견 보험 애니펫 출시

6개 플랜과 3개 특약 구성···소비자 선택 폭 넓혀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는 5일 반려견 보험 신상품 애니펫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반려견의 입·통원의료비 및 수술비, 배상책임, 사망위로금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순수보장성 일반보험 상품으로 보험기간은 1년 또는 3년 중 선택할 수 있다.

애니펫은 6개의 플랜과 3개의 선택형 특약 구성을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기본 플랜은 입·통원의료비를 보장하며, 상해나 질병으로 동물병원 내원 시 자기부담금을 제외한 병원비의 70%를 보상한다. 1일 10만원, 연간 1000만원 한도인 실속형과 1일 15만원, 연간 1500만원 한도인 안심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수술확장 플랜은 기본 플랜에서 보장하는 수술비를 초과하는 고비용 수술에 대한 보장이 확대되며, 종합 플랜은 여기에 피부병까지 더 보장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사망위로금, 슬관절 수술, 배상책임 보장도 특약으로 추가 보장 받게 된다.

애니펫은 생후 60일부터 만 6세 11개월까지의 반려견이 가입할 수 있으며, 만기 재가입을 통해 최대 만 12세 11개월까지 보장 가능하다. 삼성화재는 향후 상품 개정을 통해 만기 연령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가입 시 반려견명과 견종, 생년월일, 성별, 털 색깔 정보가 필요하며 등록견은 정부등록번호, 미등록견은 얼굴전면과 측면전신 등 사진 2매와 예방접종증명서 또는 분양계약서를 제출하면 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삼성화재는 지난 11년 간 꾸준히 반려견보험 판매를 통해 노하우를 쌓아왔다"며 "신상품 애니펫을 통해 가족과 같은 반려견의 건강을 돌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