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강부자, 김건모에게 "장가가야지" 잔소리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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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8-11-0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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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잔소리 폭탄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쳐]



배우 강부자가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건모에게 잔소리 폭탄을 투하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건모가 강부자와 태진아를 집에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건모는 자신의 집을 방문하기로 한 강부자를 위해 대하로 트리를 만드는 기행을 보였다. 이를 본 강부자 "새우로 트리를 만들었냐. 식당 하나 내지 그러냐"며 감격했다.

하지만 강부자는 자리에 앉자마자 "이렇게 혼자 있으면 재밌어요?"를 시작으로 초지일관 "장가를 가야지"라는 폭풍 잔소리로 건모를 진땀나게 만들었다. 반면, 스튜디오에 있던 母벤져스들은 강부자의 사이다 잔소리에 오랜만에 속이 뻥 뚫리는 만족감을 내비쳤다.

이 가운데 강부자는 김건모에게 노래를 불러달라고 요청, 두 사람은 '미안해요'를 환상의 하모니로 완성해 21.9%로 이날 최고의 1분을 끌어내기도 했다. 노래를 마치자 강부자는 갑자기 "건모야~장가나 가거라"라는 답가를 선사해 큰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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