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밴드데이>에는 음악성과 대중성 모두를 겸비한 밴드들이 공연을 펼쳐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13년부터 선보인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브랜드 공연 <밴드데이>는 매력적인 밴드들의 음악을 작은 소공연장에서 가깝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이다. 올해는 기존의 분기별 단독공연 형태에서 벗어나 ‘3일 동안 펼쳐지는 페스티벌’컨셉으로 진행된다.
16일 <밴드데이>의 첫 날 공연에는 현재 밴드씬에서 가장 핫한 밴드들과 열정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최근 2집 앨범 <Age>를 발매하며 다시 한 번 평단과 대중의 찬사를 받은 ‘라이프 앤 타임’, 신나지만 슬픈 듯한 묘한 정서를 노래하는 ‘로큰롤라디오’, 신스팝이라는 장르 속에서 젊음과 청춘에 초점을 맞춘 음악을 들려주는 ‘아도이’, 음악뿐 아니라 독특한 아트윅으로 각광받는 밴드 ‘웨터’가 불타는 금요일을 책임진다.
18일 <밴드데이>의 마지막 공연은 지친 삶에 따뜻한 위로와 웃음을 건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유쾌한 어쿠스틱 뽕짝 소울 밴드 ‘만쥬한봉지’, 즐거운 입담과 탄탄한 연주력으로 믿고 듣는 밴드 ‘소란’, 공감 가는 음악과 유쾌함을 선사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소심한 오빠들’, 독보적인 음색으로 담백함과 섹시함을 오가는 싱어송라이터 ‘이요한(OFA)’ 등이 출연하여 즐거운 휴일의 마무리를 약속한다.
한편, <밴드데이>는 힘든 학업과 입시의 스트레스를 견뎌낸 수험생을 위한 ‘고3수험생 반값 할인’과 주머니가 가벼운 젊은 관객들을 위해 “문화패스(만13~24세) 20%할인”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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