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은 지난 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GCA Global Game Expo’에 참가, 글로벌게임 진출지원을 통해 개발된 10개 미출시 게임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20여개 미디어가 참여했으며, RPG 퍼즐 어드벤쳐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이 동남아시아 게이머를 만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정식 출시에 앞서 공개된 10개 게임은 △더스컬(피플러그) △마키나이츠(투락) △배틀오브스피릿(스피릿게임즈) △아레나마스터즈2(미어캣게임즈) △라스트아일랜드(빅그림) △크라운마스터즈(틴로봇) △스텔라메이든(MISTGame) △쓰레기버리는날(노엘게임즈) △탭테일즈(플루토모바일) △험비독(구리스))으로, 글로벌게임 상용화지원을 통해 개발과 번역을 지원 받았다.
이날 오창희 경기콘텐츠진흥원 원장은 인도네시아 종합 콘텐츠 서비스 기업 Melon by Telkom의 대표 데디 슈허먼와 ‘글로벌 게임 시장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Melon by Telkom은 대한민국 수도권 최대의 게임쇼 ‘PlayX4’의 동남아지역 홍보를 지원하고, 진흥원이 지원하는 게임기업이 인도네시아 진출 시 홍보·마케팅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오창희 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인도네시아 게임시장에 진출하는 경기도 게임기업에게 실질적인 홍보․마케팅 혜택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경기도 게임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협력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