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오스코텍, 동성제약...제약·바이오주 강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윤정훈 기자
입력 2018-11-05 09:5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 유한양행 존슨앤드존슨 자회사 얀센과 1조4000억원 기술 수출 맺어

[사진=베트남 비즈]


유한양행의 1조40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소식이 알려지면서 제약·바이오주가 주식시장에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한양행은 5일 9시 50분 현재 전일 대비 5만3000원(29.78%) 상승한 23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시작과 동시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누적거래량은 45만9000주이며, 거래대금은 1060억원이다.

유한양행은 폐암 치료 신약후보물질 레이저티닙(YH25448)을 존슨앤드존슨(J&J)의 자회사 얀센 바이오테크에 기술수출(라이선스아웃)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총 기술수출금액은 12억5500만달러로 한화 1조4000억원 규모다. 계약금은 5000만달러(560억원)이다. 유한양행은 개발, 허가 및 매출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 기술료로 총 12억500만 달러(1조3471억9000만원)을 받을 예정이다.

유한양행과 레이저티닙 연구를 같이 진행하는 오스코텍도 급등 중이다. 오스코텍도 같은 시간 5800원(22.91%) 오른 3만1650원에 거래 중이다. 오스코텍과 오스코텍 자회사 제노스코는 기술수출금액과 경상기술료 40%를 배분받게 된다.

동성제약도 전일 대비 2200원(9.71%) 상승한 2만4850원에 거래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