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비정규직 10명 중 9명 4대보험 미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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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8-11-0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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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만균 서울시의원, 기본적 근로조건도 보장받지 못해

 도시재생지원센터 종사자 수 및 사회보험 가입 현황.[표=임만균 서울시의원 제공]

서울시의 현장 도시재생지원센터 비정규직 10명 중 9명은 4대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임만균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3)이 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시재생사업의 지원조직 종사자 중 4대 사회보험에 전혀 가입되어 있지 않은 비율이 절반에 가까웠다(202명 가운데 99명).

특히 비정규직의 상황은 더욱 열악(114명 중 102명)했다. '노동특별시 서울'이란 구호에도 불구하고 도시재생 정책의 최일선에서 활동 중인 이들이 가장 기본적 근로조건 조차 보장받지 못했다.

임만균 시의원은 "도시재생 지원센터 내 인력 상당수가 위촉직이라는 형태로 고용돼 있다"면서 "시에서 이런 상황을 전혀 파악조차 못했다는 점에서 집행부가 본연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지 의문시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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