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화보의 한국어 월간지가 개혁개방 40주년을 맞아 자사 영상 콘텐츠 간판 코너인 '고은과 함께보는 중국'을 통해 한국인의 중국이야기 시리즈를 게재했다.
인민화보는 "중국 개혁개방 이후 많은 한국인이 중국에 정착했다"며 "이들은 중국의 발전을 몸소 체험하고, 중국에서 그들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주중 한국대사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중국에서 유학, 취업을 하거나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은 약 35만명에 달한다. 인민화보가 이들 중 일부의 생활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는 셈이다.
'한국인의 중국이야기 시리즈' 두번째 주인공인 김상순 동아시아평화연구원장은 대학시절 중문학을 전공해 중국 관련 업무를 주로 맡아왔다. 현재는 동아시아평화연구원 원장, 북방경제협력위원회 국제관계 전문위원, 차하얼학회 고급연구원 등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으로 '중국 전문가'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인민화보는 김 원장과 인터뷰를 통해 중국에 대한 그의 생각을 생활을 영상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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