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해외 예금보험기구에 노하우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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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입력 2018-11-0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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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충주 소재 글로벌 교육센터에서 열린 ‘One Asia with KDIC’ 개회식에서 위성백 예보 사장(윗줄 오른쪽에서 여섯 번째)을 비롯한 해외 예금보험기구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예금보험공사 제공]
 

예금보험공사는 이달 5~8일 총 4일간 충북 충주 소재 글로벌 교육센터에서 해외 예금보험기구 임직원을 대상으로 글로벌 예금보험제도 연수프로그램인 'One Asia with KDIC'의 심화과정을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6월과 올해 5월 두 차례 기본과정 실시 이후 처음 개설되는 심화과정이다.

중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대만, 나이지리아, 카자흐스탄 등 총 13개국 18명의 예보기구 임직원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에는 최근 예보 제도를 도입한 중국 인민은행뿐 아니라 나이지리아 예보도 참가해 연수 대상이 다양화됐다.

심화과정에서는 최근 5년간 해외 예보기구로부터 연수 요청이 가장 많았던 부실 정리 및 리스크 관리에 대한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KDIC의 위기극복경험', '효과적인 예금보험제도를 위한 핵심준칙 개요' 등 참가자들이 신청한 강의도 추가 개설했다.

위성백 예보 사장은 5일 개회식 환영사에서 "One Asia with KDIC가 각국 예보제도가 가지고 있는 현안들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책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금융안전망의 중요한 축으로서 예보제도의 미래과제에 대해서도 지혜를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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