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홀은 제작 라인(개발사, 스튜디오 등) 간 게임 연합 체계를 가지고 있다. 연합 내 제작 라인은 지속 가능하고 독립적인 환경에서 창의적인 게임 개발에 집중할 수 있다. 연합은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키우고 우수한 인재를 확보해 ‘따로 또 같이’ 성장하는 것을 지향한다.
블루홀은 이러한 연합 체계 속에서 △’게임 제작 명가’로서 제작 라인간 독립성과 시너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구축하는 구심점으로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였다.
크래프톤은 중세 유럽 장인들의 연합을 가리키는 ‘크래프트 길드(Craft Guild)’에서 이름을 착안했다. 이 이름은 △명작 게임 제작에 대한 장인정신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개발자의 끊임없는 도전(Keep The Craftsmanship On)을 내포하고 있다. 크래프톤의 새로운 로고는 장인 연합의 상징인 깃발 모양이다. 각 제작 라인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확장성을 고려해 디자인했다.
김효섭 블루홀 CEO는 “우리가 추구하는 ‘게임 제작의 명가’라는 가치와 글로벌 시장에서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는 연합의 의지를 담았다”며 “크래프톤 연합을 함께 키워 나갈 우수한 인재와 역량 있는 제작 라인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 더욱 창의적인 게임 경험을 선사하겠다”라고 말했다.
블루홀은 향후 주주 총회 등의 관련 절차를 거쳐 사명 변경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합 구성원 각자의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면서 연합의 아이덴티티를 함께 보여줄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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