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디자인페어 사상 처음으로 시도된 공모전은 나와 우리, 이웃과 사회에서 펼쳐진 크고 작은 문제를 찾아 스스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노인 △환경 △원도심 △청년 △기타등 디자인으로 풀어갈수 있는 주변의 사회문제들에 대한 아이디어를 지난9월15일부터 10월1일까지 공모를 실시했다.
공모기간동안 20여편의 아이디어가 접수된 가운데 1차 심사를 거쳐 7편의 본선 진출 아이디어가 결정됐고 11월1일 최종 심사를 실시했다.
시민판정단과 심시위원들이 50%씩 나눠 실시된 이날 최종심사에서는 ‘공손한 쓰레기통’ 아이디어를 낸 이승아 양(인천대학교 디자인학부)이 인천시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천교육감상에는 ‘Special Ability-노인의 자립을 돕는 보행보조기’를 제출한 김민창, 김명호군(인천대학교 디자인학부)에게 돌아갔다.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 파크 원장상에는 △인천터미널 브랜딩 하늬터미널(경인여대=김다운,임정현,박신용,최홍주) △핑크알리미=임산부 배려석 미리 알림(경인여대=허수현) △여성을 호원하다=여성상담소 활성화(경인여대=문희영,김은혜,박주형) △노인을 위한 기능성 쿼터고리양말(경인여대=김소진,노예은) △배변주머니 케이스(일반시민=김민선)가 각각 수상했다.
이와관련 인천디자인기업협회 강도윤회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디자인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구체적인 대안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 할수 있었다”며 “이번 공모전이 디자인 선도도시 인천을 향한 첫 걸음이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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