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 왼쪽부터 대전시의회 조성칠 의원, 채계순 의원, 김순은 자치분권위원회 부위원장, 대전시의회 권중순 의원[사진=대전시의회 제공]
이날 간담회는 앞서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가 발표한‘자치분권 종합계획’에 따른‘자치분권 시행계획’수립 전 의견수렴과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자치분권위원회 위원, 행정안전부과 관계부서 공무원, 대전시의원,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실질적 지방자치․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열띤 논의를 벌였다.
간담회에서 대전시의회 채계순 의원은 “자치단체의 입법 수요 증가에 따른 입법역량 등 전문성 강화를 위해‘정책지원 전문인력’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정부 차원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조성칠 의원도 “주민중심의 지방자치 구현을 위해 대표기구로 실질적인 대표성을 갖출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자치분권위원회 김순은 부위원장은 “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시행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한치흠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지원과장은 “지방의원의 의정할동 및 집행부 견제 기능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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