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사람들] 유통업계 온라인 마켓 춘추전국시대
유통업계의 온라인 사업 강화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e커머스 시장은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업계 1위 이베이코리아가 가장 큰 거래액을 가지고 있으며 뒤이어 SK플래닛의 11번가가 따라붙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업체들의 추격도 만만치 않는데요 롯데그룹이 지난 6월 e커머스사업본부 통합을 선언하며 온라인 강화를 천명했고 지난달 31일 신세계도 투자운용사로부터 1조원 투자를 이끌어 내 온라인 확장에 팔을 걷었습니다.
통합온라인 채널이 생기면, 회사와 소비자에게 모두 장점이 많습니다. 회사는 다양한 계열사의 온라인 사업을 통합해서 관리하는 장점이 있고, 소비자는 다양한 계열사의 상품을 쉽게 구입하고 포인트도 통합해서 소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러 유통회사들의 온라인 사업 강화에 따라 업계에서도 점점 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이미 역마진 수준의 온라인시장인 만큼 앞으로 유통거인인 롯데와 신세계가 추가로 시장에 진입한다면 온라인 시장이 어떻게 변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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