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안전의 날' 기념식 개최…이태광 디티앤씨 사장 동탑산업훈장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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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8-1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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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품안전문화 정착과 국민안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단체 35점 포상

[사진 = 아주경제DB]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품안전 유관기관장 및 관련 종사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제품안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 11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전기제품안전의 날', '공산품안전의 날' 등 제품별로 개최돼 온 행사를 통합한 제품안전 분야 국내 최대 규모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품의 생산·유통·사용 전 과정에서 제품안전 역량을 강화를 통해 제품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국민안전에 이바지한 제품안전관리 유공자 24명과 11개 단체에 35점의 포상이 수여됐다.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은 전 세계 28종의 제품안전 관련 시험검사 인정서를 취득해 제품인증 비용을 절감하고 기간을 단축해 기업의 안전관리비용을 절감하는 등 제품안전성 향상에 이바지한 이태광 디티앤씨 사장이 받았다.

산업포장은 지하횡주배관(EDR), 관연결조립장치와 같은 신제품 개발을 통해 배관의 내충격성을 강화하고 파손을 예방하는 등 제품안전성을 강화해 안전사고 예방에 이바지한 최백규 두리화학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또한, 센서를 통한 방치전력 차단 기술과 방수안전 콘센트 제품 등을 개발하여 유공단체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위너스가 자사의 제품안전 우수사례를 행사 참석자와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축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제품환경 변화와 국민의 높아진 제품안전 눈높이에 맞춰 제품안전관리 체계를 변화해야 할 때"라며 "정부뿐 아니라 기업과 국민 등 모든 주체가 스스로 제품안전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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