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제주 유나이티드FC 소속 이창민이 교통사고를 내 탑승자를 사망케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6일 서귀포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8시 50분쯤 제주 서귀포시 호근동 삼매봉 일대 도로에서 서귀포여고 방면으로 이창민이 몰던 SUV 랜드로버와 맞은편에서 오던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마주오던 승용차에 탑승한 홍모(68·여·경남)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같은 차량에 동승한 이모(52·여)씨 등 2명도 다쳤다.
경찰은 랜드로버 차량이 중앙차선을 넘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이창민을 입건, 조사할 예정이다.
또한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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