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IFEZ에 따르면 인천경제청과 시행자인 SG산업개발(주)는 상호협력, 내년 6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에 을왕산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재지정해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SG산업개발(주)은 인천국제공항에 인접한 중구 을왕동 산77-4 일대 부지 면적 80만7733㎡(약 24만4천평)에 오는 2024년까지 총사업비 2300억원 이상을 투자,‘글로벌 종합 스튜디오·무비 테마파크 - IFUS HILL(Incheon Flim United Studio, Hallyu Imagine Leisure Landmark)’를 조성한다.
SG산업개발(주)는 특히 이곳에 드라마·영화·K-POP 등 다양한 테마가 어우러진 복합 문화관광단지 조성뿐만 아니라, 개발계획 수립 단계부터 ‘유니버셜스튜디오’, ‘디즈니랜드’, ‘폭스’,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해외 대형 엔터테인먼트사의 전략적 투자유치를 통해 글로벌 테마파크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을왕산 IFUS HILL”은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오는 2023년까지 인천국제공항 4단계 사업이 완료될 경우 연간 1억 명 수용이 가능해져 해외 관광객 유입이 용이한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여기에 한류의 영향으로 중국 및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 관광객이 이용할 있는 필수 코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한류문화가 접목된다.
특히, 영종국제도시에는 “을왕산 IFUS HILL” 개발사업과 더불어 ‘영종하늘도시’, ‘미단시티’,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등 총 35조원에 달하는 대형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고 수도권에 거주하는 2,500만 명이 1시간 이내로 접근할 수 있어 향후 이들 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국내 관광객 유입이 크게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IFEZ 관계자는 “인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종합 스튜디오 ‘을왕산 IFUS HILL’이 조성되면 영종국제도시를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발전시키고 생산유발효과 9453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3521억원, 고용유발효과 5566명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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