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올해 생산된 건조벼 매입...첫날 52%가 특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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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박승호/ 기자
입력 2018-11-0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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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김준성 군수(사진 맨 오른쪽)가 추곡수매현장을 찾아 농민들을 만나고 있다.[사진=영광군 제공]


영광군이 올해 생산된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을 5일 시작했다.
이날 처음 매입한 벼 가운데 52.4%가 특등 판정을 받았다.

영광군은 오는 23일까지 염산면 설도정 창고에서 매입해 군내 47개 정부양곡보관창고에 보관할 예정이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산물벼 500톤, 건조벼 5844톤으로 총 6344톤이다. 지난해 6174톤보다 170톤 늘었다.

매입품종은 사전에 협의해서 결정한 신동진과 새일미 2가지 품종으로 매입품종이 아닌 품종을 출하하다 적발되면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상 농가에서 제외된다.

한편 염산면 첫 건조벼 수매장에서는 건조벼의 특등 비율이 돋보였다.
매입한 벼 가운데 52.4%가 특등, 47.5%가 1등급을 받았다.

공공비축미곡을 매입할 때 등급은 농산물검사법이 규정한 농산물 검사규격 규칙의 기준을 따라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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