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 미국 중간선거 관망세…상하이종합 이틀째 하락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배인선 기자
입력 2018-11-06 16:2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상하이종합 0.23%↓ 선전성분 0.61% ↓창업판 0.02%↑

중국증시 마감.[사진=신화통신]


미국 중간선거를 하루 앞둔 6일 짙은 관망세 속에 상하이종합지수가 이틀째 소폭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6.07포인트(0.23%) 내린 2659.36으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47.84포인트(0.61%) 하락한 7791.25로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창업판 지수는 0.23포인트(0.02%) 오른 1349.11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388억, 1751억 위안에 달했다.

이날 외국인은 후강퉁, 선강퉁을 통해 상하이, 선전 주식시장에서 각각 5억4700만 위안, 9억5300만 위안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주류(-1.53%), 가전(-1.51%), 미디어 엔터테인먼트(-0.83%), 항공기제조(-0.75%), 금융(-0.7%), 환경보호(-0.7%), 전자부품(-0.52%), 석탄(-0.44%), 조선(-0.4%), 전자IT(-0.37%), 시멘트(-0.34%), 호텔관광(-0.28%), 의료기기(-0.25%), 비철금속(-0.15%), 석유(-0.14%), 교통(-0.14%), 기계(-0.07%) 등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부동산(0.81%), 농임목어업(0.66%), 철강(0.57%), 화학섬유(0.52%), 바이오제약(0.27%), 건설자재(0.27%), 자동차(0.07%) 등 업종은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 상하이에 하이테크 기업 전용 증시인 과창판(科創板·커촹판)을 이르면 내년 출범할 것이란 기대감에 벤처· 창업 테마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미·중 무역전쟁, 미국 중간선거 등 불확실성으로 중국 증시는 관망세가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한편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6.9075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0.14% 하락한 것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